서천 가볼만한곳 국립생태원|아이와 체험학습하기 좋은 가족여행지

 군산 여행을 마치고 서천으로 이동하는 길에 서천 국립생태원에 들렀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잠깐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예상보다 규모가 훨씬 커서 놀랐습니다.

입구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는 전체 크기가 잘 실감나지 않았는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산책로와 습지, 전시 공간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생태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에는 정말 잘 만들어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

국립생태원은 면적이 넓다 보니 입구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는 것부터 하나의 체험처럼 느껴졌습니다.

저희도 셔틀을 타고 이동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녹지와 넓은 생태원 풍경을 보면서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걷는 곳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난다

생태원 안에는 나무와 연못, 습지와 산책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잘 닦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에 설치된 새집도 보이고, 연꽃이 핀 습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려한 놀이시설이 있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자연 속을 걸으면서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책에서만 보던 생태환경을 실제 눈으로 보며 익힐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원숭이가 노는 모습도 직접 보고

실내 생태 공간에서는 여러 동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원숭이가 움직이며 노는 모습을 한동안 지켜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이런 장면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설명을 읽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국립생태원의 매력입니다.

수족관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

물속에서 헤엄치는 생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으면 어른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됩니다.


어른들에게는 조금 힘들었던 넓은 규모

국립생태원이 좋기는 했지만 이날은 날씨가 더워서 걷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워낙 넓다 보니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다 보면 생각보다 체력이 필요합니다.

저희 아내는 중간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쉬다가 잠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과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만한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영상으로 생태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시간이 맞지 않아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하루에 모든 것을 다 보기에는 워낙 넓은 곳이라 오히려 다음에 다시 방문할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래된 나무와 잘 꾸며진 공간도 인상적

산책하다 보니 커다란 나무들도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특히 큰 화분에 심어진 나무는 오랜 세월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굵은 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것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나무와 풀, 물, 동물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국립생태원의 특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그냥 지나가기보다 나무도 한번 보고, 연못도 보고, 작은 생물도 찾아보면서 천천히 이동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천에서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직접 다녀와 보니 서천 국립생태원은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원처럼 동물만 보는 곳도 아니고, 식물원처럼 식물만 보는 곳도 아닙니다.

걷고, 보고, 관찰하고, 영상을 보고,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도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반대로 어른들끼리 방문한다면 국립생태원의 규모를 생각해서 너무 욕심내어 전부 보려고 하기보다는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처럼 더운 여름에 방문한다면 중간중간 휴식도 꼭 필요합니다.

군산·서천 여행 코스로도 괜찮았던 곳

저희는 군산 여행 후 서천으로 넘어오면서 국립생태원을 방문했습니다.

군산과 서천을 함께 여행한다면 중간 일정으로 국립생태원을 넣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국립생태원 전체를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직접 가보니 왜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많이 이야기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는 자연이 아니라 실제로 걷고, 보고, 움직이는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

서천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이나 자연 체험 장소를 찾는다면 국립생태원을 일정에 넣어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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