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리뷰 | 자존감을 높이는 책 추천 & 명언
[직장인 책 추천] 감정에 휘둘리기 싫은 당신을 위한 방향계,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제 사무실 책꽂이 한편을 오랫동안 지켜온 소중한 책 한 권을 소개하려 합니다.
몇 년 전, 유난히 춥고 마음마저 시렸던 겨울날이었습니다. 무심코 들른 서점에서 운명처럼 이 책을 만났습니다. 투박하지만 직설적인 제목, 그리고 표지에 그려진 단호하면서도 평온한 한 여성의 그림에 이끌려 홀린 듯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김수현 작가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입니다.
그날 이후 이 책은 줄곧 제 사무실 책꽂이 가장 손이 잘 닿는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무에 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해질 때, 이유 없이 마음이 우울해질 때, 혹은 인간관계로 지쳐 삶의 방향을 잃은 것 같을 때, 저는 이 책을 꺼내 듭니다. 한 챕터, 아니 단 몇 줄의 문장만 읽어도 요동치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곤 합니다.
오늘, 제게 깊은 위로와 안정을 주었던 이 책의 주요 내용과 제 생각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1. 나 자신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우리는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곤 합니다. 특히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너무 쉽게 자신을 자책하고 비하합니다. 이 책의 첫머리는 그런 우리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절대 자기 비하 하지 마세요. 자기 비하, 자책, 자학 전부 안 됩니다."
작가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한 번뿐인 이 짧은 인생에서, 우리는 좋은 말만 듣고 살기에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나에게' 모진 말을 한다는 것은 정말 미련한 짓이라고요.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저는 가슴이 찔립니다. 실수 하나에 며칠을 괴로워하고, 나 자신의 부족함만 탓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세상 그 누구도 나를 완벽하게 이해해줄 수 없습니다. 오직 나만이 나의 모든 노력과 아픔을 압니다. 그런 나를 내가 가장 먼저 아껴주고 감싸 안아야 합니다.
2.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려도
사무실이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인간관계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작가는 이 부분을 날카롭게 파고듭니다.
"사람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고 어차피 누군가는 나를 미워하기 마련입니다."
"세상 모두가 등을 돌려도 나만큼은 나의 편이 되어주어야 해요."
우리는 종종 나를 미워하는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느라, 정작 나를 지키는 법을 잊어버립니다. 내가 나를 싫어하는데 누가 나를 좋아해 줄까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그들의 몫입니다. 우리는 나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스스로에게 더 당당해져야 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나는 평생 나와 함께 살아가야 할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 나를 미워하는 것은 내 인생에 가장 큰 손해입니다. 충분히 예쁘고 소중한 나 자신을, 결코 깎아내리지 마세요.
**3. 자존감과 자존심의 한 끗 차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자존감(Self-esteem)과 자존심(Pride)의 차이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이 두 개념을 혼동하기 쉽지만,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잘 된 사람을 보며 동기부여 삼아 용기와 배움을 얻지만, 자존심만 높은 사람은 열등감을 가지고 상대방을 깎아내린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나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바로잡으며 더욱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자존심만 높은 사람은 나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핑계 대기 바쁘다."
이 부분은 저에게 깊은 반성을 하게 했습니다. 때로 타인의 성공에 진심 어린 축하 대신 질투를 느끼거나, 나의 실수를 인정하기 두려워 변명을 늘어놓았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자존감이 아니라 위태로운 자존심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타인의 성공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습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자존심을 세우기보다 자존감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나를 믿을 때, 비로소 성숙하고 행복한 삶이 시작됩니다.
마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
책의 뒷표지에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가 다시 한번 강조되어 있습니다.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된다.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분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현명하게 본인의 기분을 관리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
우리의 기분은 수시로 변합니다. 하지만 그 기분이 나의 태도가 되어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나의 삶을 망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내 기분을 스스로 다스리고 관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어른의 모습이자 좋은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오늘 하루도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애쓰신 여러분, 혹시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면, 혹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다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를 펼쳐보시길 권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마음속 폭풍을 가라앉히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방향계가 되어줄 것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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